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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오 !!

 

 

제가 수원에 살기 때문에 들고와본 초밥집을 소개하려합니다 !!

지나가다가 가끔 보면서 오빠야랑 가보자 가보자 했는데 거의 반년 만에 가본...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원래 치킨집 가려다가 문 닫아서 가본 곳이에여ㅋㅋㅋ

 

아주 좋은 기회였다구 합니당 !

 

 


 

 

 

 

가게 이름이 진짜 초밥집이에요 히히

먼가 아파트 단지 근처에 약간 쪼그만하게 있는 가게인데,

분위기도 좋아보여서 항상 가보까마까 하다가 들어가봤어용.

간판두 귀욥

 

 

 

 

분위기가 아주 괜찮지 않나요?

일식집 답게 일본풍으로 잘 꾸며놓으신거 같아요 !

 

 

 

 

입구에 아기자기 화분도 있구 아주 맘에 듭니다.

무엇보다 가게가 조용해서 좋았어요.

저희만 있었거든요ㅋㅋㅋ

( 사장님 죄송.. )

 

 

 

 

 

여기 메뉴 등장입니당

가격도 나쁘지 않고 아주 깔끔해보여요.

 

저희는 오마카세오늘의 초밥, 그리고 미니우동을 하나 시켰답니다.

 

다들 아실 수 있지만 혹시나 해서 추가해보자면

오마카세란, 그때 그때 맡겨서 사장님이 알아서 내주는 요리들을 말합니다.

여긴 스시집이니까 스시를 오마카세로 주시는거구욤 !

 

 

 

 

쨘 , 샐러드가 먼저 나왔답니다.

샐러드는 시킨건 아니구요, 아마 초밥 시키면 같이 나오는 거 같아요 ~

사실 맘 속으로 저희 두명인데 샐러드 하나만 주시는건가용ㅋㅋㅋ

하구 여쭤보려다 양이 좀 있길래 2인분인가 하고 그냥 먹었답니다 .

 

 

 

추가로 시켰던 미니우동도 나왔어요 !

제가 또 매운걸 좋아해가지구

조금 맵게 부탁드렸더니 청양고추 하나 파악 넣어주시고 위에 시치미도 넣어주셔서 대 만족 해땁니당

 

 

 

 

드디어 기다리던 스시가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위에 스시들이 비싸보이는 걸 보니 오마카세 인 듯 해요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전복이랑 마구로가 제일 맛있었어요.

전복 스시는 첨인데 역시 비싼게 맛난것인가...하믄서ㅋㅋㅋ

 

오빠야도 맛이 괜찮다고 잘 먹어서, 쏘주 한 잔 따악 떄리고 왔습니당

 

 

 

 

 


 

기대를 크게 하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도 좋고 주위 사시는 분들은 살살 걸어나가서 드시고 오시기 좋을 거 같아요.

가격도 낫배드으 -!!!

 

가게가 넓지않아 조용하기도해서, 저희도 가끔 와야겠다며 만족하고 돌아갔답니다.

개인적으론 혼자가도 좋을 거 같아용ㅋㅋㅋ

 

 

혹시 기회 되시는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그럼 오늘은 이만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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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부동산 경매 용어정리 2탄으로 돌아온 포부남녀입니다.

 

 

 

사실... 지난주꺼 다 복습도 못했는데...

벌써 이번주가 돌아와서 강의를 들었더니 벅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 녀석은 작심 삼일도 못하냐아ㅏㅏㅏㅏ

하면서 또 다시 들어왔습니다ㅋㅋㅋ

 

 

복습 !!

2022.02.16 - [공린이/부동산] - [부동산] 경매 용어정리편1_낙찰자 / 유찰 / 감정평가액 등


 

 

 

★나만의 용어 정리

 

말소기준권리 : 경매에서 부동산이 낙찰 된 경우, 그 부동산에 남아있는 권리가 소멸되는지 아니면

                   낙찰자가 인수해가는지의 기준이 되는것.

                   압류 / 가압류 / 근저당권 / 저당권 / 경매등기 / 담보가등기 이렇게 6가지가 있음.

 

             → 등기부에 가장 먼저 등기된 것이 말소기준권리보다 뒤에 있다면 그 권리들이 소멸됨.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에 있는 권리들, 선순위 임차인 등이 있다면 낙찰자가 떠 안고 가야함. ( 부담해야함 )

 

             → 매각물건명세서 , 등기부등본이 있다면 말소기준권리를 확인 할 수 있음.

 

근저당권 : 한 예로만 보면 ,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빌린돈을 말함.

             → 실제 빌린돈은 채권최고액의 약 1.1%~1.3%

 

배당요구종기일 : 배당요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

 

임의경매 : 은행 등의 근저당권에 의함

 

강제경매 : 법원의 판결에 의함

 

 

★막간지식 

 

기일입찰은 법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서울은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아파트 → 집합건물등기부

 

전용면적 →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 기준

 

공급면적 → 엘리베이터 + 복도 + 계단 + 전용면적

 

단독주택 → 건물 등기부등본 + 토지 등기부등본 

 

토지 → 토지 등기부등본 

*개인만 받을 수 있고 기업은 받을 수 없음

 

전세권 ≠ 임차권

 

전세권설정 → 등기쳐야함. 임대인의 동의도 필요하고, 돈도 많이 필요함 .

 

임차권 → 전입신고 + 확정일자 + 점유

 

 

 

 


아니...말소기준권리 엄청 중요하다던데 ...

100%까진 이해하지 못했어요ㅜㅜㅜㅜㅜ

너무 어렵....

 

아직 첫 주의 반도 못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ㅋㅋㅋㅋ

이러니까 두번째 강의에 이미 못 따라가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첫 술에 배부를 거란 건방진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해 나가 보려구요!!!

빠이띠잉 !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일개? 부린이기 때문에 ...

공부한 점을 끄적여보려합니다만,

혹시라도 틀린 점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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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오 !!

오늘은 오랜만에 부동산 관련으로 돌아온 포부남녀입니다 !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으로 오빠야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경매 관련된 공부를 하기 시작했거든여.

 

그래서 제가 잊어버리기 전에 한 내용을 그날 바로 정리해두려고 다시 블로그를 켰답니다 !

 

경매의 ㄱ자도 모르지만 ...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공부라도 하고 있으면 언젠가 기회가 올 때 잡을 수 있겠다는 마음에 메모 형태로 포스팅 해봅니당!

 

 

 


 

★나만의 용어 정리

 

 

낙찰자 : = 최고가 신고 매수인

           낙찰은 받았으나 아직 소유권이 있지는 않음. 잔금을 치루고 난 후에야 비로소 소유권 생김.

 

유찰 : 아무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 그 거래에 응하는 사람이 없어 )

        거래가 무효가 되어 다음 경매에 넘어가는 것을 이름.

 

폐찰 : 입찰했지만 낙찰받지 못한 것을 이름.

        ( 입찰한 금액이 적어서 낙찰자가 되지 못하는 등 )

 

재매각 : 누군가 낙찰받고 돈을 안 낸 등의 이유로 다시 경매에 온 물건

 

 

★막간지식 및 실제적용

 

 

 

출처 : 대한민국법원 법원경매정보 사이트

 

 

사건번호ex) 2021타경1111 전자]

         → 2021 ; 경매가 나온 년도

         → 타경 ; 경매 사건을 나타내는 단어

         → 1111 ; 일련번호

         → [전자] ; 온라인인경우

 

물건번호 : 1 , 2 등 존재함. 필수는 아니지만, 사건번호 하나에 물건이 많을 경우 물건번호 기입 필요.

         ex) 용산에 하나 마포에 하나( 둘다 서울서부지방법원 )가 있는데 두개가 경매로 나왔을 경우,

             용산은 1, 마포는 2 로 기입

 

감정평가액 : 경매에서 최초매각가액으로 잡힘 , 유찰이 되도 변함 없음.

 

최저매각가격 : 감정평가액에서 떨어진 숫자

 

기일입찰 :  법원마다 다름. 서울은 통상 10시부터 11시 10 ~ 20분 사이

 

매각기일 = 입찰기일

 

물건비고 : 이 경우 재매각에 매수신청보증금이 최저매각가격의 20%라고 하는데, 

              재매각의 경우 보증금을 쉬이(?)보지 못하게 하기위해 10%에서 20%로 설정해서 올림.

 

배당요구종기 : 임차인에게 배당요구 종기일을 정함.

                    배당요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

 

 

# 대한민국 법원 경매정보 사이트를 들어가면 경매물건 조회 가능 (무료)

  대한민국법원 법원경매정보 (courtauction.go.kr)

 

# 같은 서울이라도 관할 구역이 다름. 

  ex) 서초구 : 서울중앙지방법원 

       마포구 : 서울서부지방법원

 

 

 

 

   

 


 

 

오늘 공부한 건 이것보다 훨 많지만 ... 

조금씩 해야 꾸준하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머지는 또 다른 날 포스팅하는 걸로 !!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베이징 올림픽 보고 있는데,

우리 선수분들 너무 고생많으시고 맘 아픈 경기도 많았지만 

부상없이 무사히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시고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대한민국 파이팅 !!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일개? 부린이기 때문에 ...

공부한 점을 끄적여보려합니다만,

혹시라도 틀린 점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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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오오오 !!!!!!!

무려 거진 세달...만에 돌아온 포부남녀입니다 !

 

 

 

 

지난달에 새로운 카테고리 만들고 바로 잠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꾸준히 하면 제가 아니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좀 끄적여보려고 가져온 아이는 바로바로 ~

스타벅스의 스프링가든자스민드링크 입니닷 !

 

어떤아인지 궁금하시죵 ? 바로 가보실까욤 ?

 


 

스타벅스에서 Bring New Spring 이라고

프로모션 진행중이더라구요 .

기간은 22/02/04 ~ 22/02/21

 

 

 

꺄아ㅏㅏㅏㅏㅏㅏ

여러분 이 영롱한 빛깔 좀 보세요 !!

 

 

아 제가 원래 이런 샷 안 찍는데 이제 한번 해보려고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원래 스벅에는 잘 안가여..

내돈내고 사먹기 돈 아까워서...

 

 

근데 어쩐일로 이 비싼 프로모션 음료를 사묵었냐?

바로 오빠야가 받은 기프티콘이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카노 두잔에 디저트... 뭔지 아시져 ??

 

각설하고 (나는) 디저트는 필요 없어서

( 오빠야가 먹자고 했지만 차액 지불해야할까봐 안 먹은거 미안해^^ )

비싼 프로모션 음료와 오빠야 제주유기농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를 선택했습니당 !

아니 이 아이 이름 왤케 길죠...? 

옛날에는 그냥 말차프라푸치논가 그린티 프라푸치노인줄 알았는데... 아냐?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크림 안 먹는다고 크림 빼달라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금액 맞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모션 음료는....사이즈 업 없다면서여 ..?

기본 사이즈만...나온다면서여 몰라따ㅠ_ㅠ

 

그래서 첨에 그럼 프라푸치노 그란데로 업해주세요 ~

이랫더니, 100원 모자랍니다 손님 !

엇 그럼 어떡하져? 100원 짜리 있나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했더니 100원짜린 없습니다 손님^^*

ㅇ.................ㅏ

그럼 프라푸치노 벤티사이즈로...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라푸치노를 벤티로 먹다니..

그걸 어케 다묵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고 해찌만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당 !

 

 

 

 

떡하니 캐리어에 담아온 아이들

생각보다 안 크져 .. ?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주유기농말차로 만든 크...(멈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었습니다 ^,^

 

 

 

 

그리고 보고 또 봐도 예쁜 ... Spring garden jasmine drink

크 맛은 달다구리하니 약간 사이다? 밀키스? 섞인 보라색 맛이여써여...

보라색 맛... 뭔지 아세여?!?

자스민 맛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단게 땡긴다 ? 할 때 흡수하시면 괜찮을 거 같은 맛이에여

근데 솔직히 맛은 모르겠고 색깔이 이뻐서 대 만족 했습니당

 

 


 

 

오빠야돈으로 (기프티콘으로) 오빠야가 산

오돈오산 스벅 음료 여기서 마칠게여 !!

 

저는 진짜... 곧... 다시 돌아올게여ㅠ_ㅠ

그때까지 앙뇽히 !!

 

 

 

 

 

 

★프로모션 음료에 관해 알고 싶으시다면 ?↓

 

이벤트 | Starbucks Korea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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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tarbuc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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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쎄여 !!!!!!

제가 드디어 새로운 카테고리로 돌아왔습니다 !!!!!!!!!!!

하던거나 잘하지 또 뭘 벌리냐 ...

라는 생각을 제가 물론 하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보면 제 삶에 일본어를 빼놓을 수가 없기에 꼭 하고싶었던 카테고리이기도 하답니당 !

 

 

 

저는 일본에서 몇년 살다오긴 했지만, 한국 온지도 3년이 다 되어가고 신조어나 또 까먹어서 모르는 단어들도 정말 많아졌더라구요ㅠㅠ

일드 보다보면 아쥬 뼈저리게 느낀답니다.

그래서 일드 안에서 제가 몰랐거나 정리해두고픈 단어 혹은 표현을 2개 당 1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그럼 드라마 한 회 당 포스팅이 엄청날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모르는 단어를 지나칠 순 없으니까여

 

 

그리고 무엇보다 단어 갯수가 많아지면 포스팅이 귀찮...ㅋㅋㅋㅋㅋㅋ

기 때문에 딱 2개로 정해보았습니다.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2020

 

 

 

https://www.ntv.co.jp/tarareba2020/

 

★방송사 : 닛테레 (日テレ)

 

★방영시 : 2020년 10월 7일 수요일 밤 아홉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나오져ㅋㅋㅋ

도쿄타라레바아가씨의 SP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당

 

이거 안 보신 분들 보세영...

이쁜 언니야들과 잘생긴 오빠야들이 수두룩하게 나옵니다ㅋㅋㅋ

타라랑 레바가 말도 하는데 졸귀...ㅋㅋㅋㅋㅋㅋ

 

그럼 각설하고 공부해봅니까 ?!

 


 

 

♥姉御肌(あねごはだ):언니같은 성격

 

思い切りがよく、さっぱりしていて面倒見がよい女性の気性。

 

: 배려, 마음 씀씀이가 깊고, 시원하며 돌봐주는 걸 잘하는 여성의 기성(특성).

 

 

 

아네고하다 라고 읽고, 극 중 코유키 같은 사바사바한 (시원시원)하며 돌봐주기를 좋아하거나 잘하고 말 그대로 언니같은 성격을 가르킵니다.

예를 들어 ㅈ...저라던가? ㅋㅋㅋㅋㅋㅋㅋ하핫

 

 

五臓六腑に染み渡る (ごぞうろっぷにしみわたる):오장육부에 스며든다

 

五臓六腑に染み渡る」とは、身にしみて深く感じる。 腹にしみるという意味。 「五臓六腑」は、中国医学において人間の内臓全体を言い表す言葉。 つまり、体全体で深く感じることを表します

 

: 오장육부에 스며든다 란, 몸에 스며들어 깊게 느낀다. 배에 스며든다라는 의미이다. 오장육부는, 중국의학에 있어 인간    의 내장 전체를 나타내는 말. 즉, 몸 전체로 깊게 느낀다는 것을 나타낸다.

 

 

 

 

고조-록뿌니시미와타루네 - 라고 생맥주를 마시던 코유키가 한 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와... 저 기분 진짜ㅠㅠㅠㅠ

 

말 그대로 오장육부에 맥주가 곳곳이 스며든다는건데,

그 일 끝나고 생맥주 마시면 전율같은거 느껴지는거 아시져???

그런 표현을 하고 싶을 때 쓰는 말입니다ㅋㅋㅋㅋㅋ

한국은 잘 안 쓰지만 저 상황에 저런 말 나오면 대충 추측은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어쩌다보니 둘 다 코유키 나오는 장면이네요ㅋㅋㅋ

아니 근데 겨우 2개했는데 시간 왤케 많이 걸리지...

저는 아무래도 포스팅에 소질이 없거나 하는 법을 잘 모르나봐요 흑흑ㅠㅠㅠㅠ

 

혹은 너무 정성을 많이 들인 걸로 결론을...

 

 

 

그럼 저는 東京タラレバ娘2020 2로 돌아오겠습니당 !

( 이러다 한 20개까지 나오는 거 아닌가..겁이 나네요ㅋㅋㅋ )

 

 

 

 

 

 

※ 일본어 번역은 다 제가 아는 것을 토대로 제 식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 중간의 단어 뜻 설명은 모두 구글 선생님께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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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와 이게 대체 얼마만에 돌아온 ....

저입니다

 

 

핑계지만 제가 오늘 첫 출근을 했거든여 ...

그동안 또 정신없었답니다.

실은 다음 포스팅도 금방 올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지난주에 오빠야랑 지이이이인짜 오랜만에 용기내서 인계동 진출해서 간 곳인 루프탑 술집 너와나를위해 라는 곳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 그마저도 야외라는...ㅋㅋㅋㅋㅋㅋㅋ)

 

 

 


 

너와나를위해는 3층에 있었는데요, 들어서자말자 오른편에 보드게임이 보이네요.

손님들이 술 마시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물론 저힌 술만 마셨답니다 ㅋㅋㅋ

 

 

 

 

 

 

 

저힌 평소에 벼르고 있던 Rooftop 때문에 온 거긴한데 내부도 분위기가 괜찮네요 !

겨울되면 여기서 한 잔해도 좋을 듯 합니당ㅋㅋㅋㅋㅋ

 

 

 

들어갈 때 찍는 걸 깜빡해서 다 먹고 나올 때 찍었는데, 크....

역시 루프탑은 야경이 최고죠?

 

 

 

근데 추워져서 당분간은 무릴 것 같습니당ㅋㅋㅋㅋㅋㅋ

 

 

 

 

 

저희가 막 들어섰을 때는 아직 깜깜해지기 전이라 약간 어스름하기만 한데 그래도 예쁜 곳이죠 ?

저흰 딱 스크린 잘 보이는 비스듬한 곳에 앉았습니당 .

날씨가 꽤 추웠는데도 나중에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몰리더라구요 .

추워서 혹시 덮을 만한 것이 있는지 여쭤봤더니 담요도 가져다 주셨답니다 !

 

 

 

 

 

 

 

 

여러분 !!!!!!!!!!!!!!

제가 쏘맥타워를 시켜보았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 1병 + 맥주 2병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워후 영롱한 쏘맥 좀 봐쥬세여!!!!!!!!!!!!!

 

 

 

타워가 꽉 찼으면 좋았겠지만 ....

비율 때매 어쩔 수 없죠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로는 비쥬얼 짱인 닭똥집 뭐시기....를 씹을 안주로 시켰어요.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맛이 덜 배인 느낌이여서 아쉬웠어요ㅜㅜㅜ

 

 

 

 

하지만 !

저희에겐 나가사키 짬뽕이 있었답니닷 !!

전 짬뽕이래서 면도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면은 없어서 아쉬웠어요ㅠㅠ

그 대신 맛은 너무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담에 또 와도 무조건 시킬 예정입니다ㅋㅋㅋㅋㅋㅋ

특히 쌀쌀한 저녁에 국물... 아시져?

 

 

 

 

 


 

 

작년부터 계속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백신 접종 2차까지 하고나서야 겨우 인계동을 진출했네요ㅋㅋㅋㅋ

아쉽지만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 루프탑보단 실내에서 먹어야겠지만, 안쪽에서 보는 풍경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음식도 나름 괜찮았습니다ㅋㅋㅋ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하나는 맛났고 하나는 그저 그랬다 생각하면 분위기 값이라치고 딱 좋더라구요.

커플끼리나 친구끼리 가면 딱 좋을 듯한 곳이였어요 !

 

 

저는 기회되면 또 가보려고 합니당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져 히히히

 

 

 

그럼 저는 또 만나요 !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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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드디어 2차까지 접종을 마치고 돌아온 포부남녀 입니당

 

 

 

흑흑 언제 끝나나했는데 드디어 끝났네요.

물론 아직 14일이 지나지는 않았지만여 .....

 

백신 관련 제 포스팅은 하기 참조 부탁드려여 !!

 

2021.09.16 - [이모저모/끄적끄적] - [백신] 화이자 백신 1차접종 후기 및 음주 등 주의사항 (30대 여자)

2021.09.14 - [이모저모/끄적끄적] - [백신] 화이자 2차접종 일정 및 장소 변경

 

 

그렇다면 제 후기 보러 가시져 !

 

 


 

 

저는 경기도 거주하는 30살 여자이구요,

1차를 서울에서 맞았는데 2차를 집 근처로 변경했답니다ㅋㅋㅋ

 

시간은 ,

 

9월 30일 PM 2:00

 

입니다.

원래는 6주 뒤로 잡아주셔서 10월 7일인가? 그랬는데 변경이 5-6주사이만 된다고 하셔서 그때보단 덜 바쁜 30일로 하게 되었답니다ㅋㅋㅋㅋ

 

저는 다행히 백신 당일과 다음날 백신휴가를 썻고 그 이후로도 3일 연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서 내리 5일을 쉬며 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당

 

 

 

 

다시 돌아가보자면, 다들 화이자 2차는 더 아프니, 열이 펄펄 끓니, 죽다 살아돌아오니 어쩌니 저쩌니 무슨 괴담같은 소문을 엄청 많이 듣고 또 사람 따라서 다르다 하니 너무 무서운 거에요ㅠㅠㅠㅠㅠ

 

실제로 제 친구는 화이자 2차 맞고 몸이 많이 안 좋아서 한 2주를 내리 병원 다녔다고 했고, 또 다른 회사 분은 너무 멀쩡해가지고 아무렇지 않았다, 또 또 다른 사람은 당일 멀쩡했는데 새벽에 추워가지고 이 날씨에 전기장판 켜고 난리도 아니였다 ...

 

흑흑

하지만 사바사라는 말을 믿고 접종센터로 향했습니다ㅜㅜ

 

하필이면 근데 그 날 너무 더워서 땡볕에 조금 걸었더니 도착했을 때 즈음엔 머리가 너무 띵한거에요.

아차 싶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바로 접종할 순서가 돌아오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1. 문진표 작성

 

2. 예진 (의사선생님과 대화)

 

3. 접종

 

 

순서였습니다.

근데 제가 얼마 전에 채용 검진 한다고 채혈을 했는데 상관없냐고 여쭤봤더니 선생님께서는 상관없다고 가시면 된다고 하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나 걱정하기도 전에 접종 끝 !

 

접종하러 갔는데, 왜 코로나 백신 주사바늘은 일반 주사바늘보다 두껍니 뭔 창으로 찌르는 거 같니 뭐니 이런 말 하잖아여 ....?

( 혹시 제 주위 분들만 유난이신건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는 무서워서 그냥 찌르는 거 안보고 정면만 보고 있었는데 진짜 1초만에 끝나더라구요.

이게 진짜 백신이 맞는건가, 혹싀 물인건가 이라믄서ㅋㅋㅋㅋㅋㅋㅋ

 

 

 

 

맞고 나서 15분 - 30분 대기 아시져?

여기는 뭐 포토존도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폰 보면서 대충 시간 되면 나가시고, 저도 그랬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땡볕에서 걸은 탓인지 머리가 띵해서 한 20분 있었는데 별 탈 없더라구요 ?

 

 

 

 

 

 

 

이렇게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도 받았구요 -

 

 

 

 

접수하실 때 받은 예진표는 꼭꼭 제출하고 가셔야해요!!

제출 시에 필요하신 분은 예방접종증명서도 받으실 수 있습니당  !

귀여운 접종완료 뱃지도 받으실 수 있구요ㅋㅋㅋ

 

 

집에 와서 한숨자고 오빠야랑 파스타랑 스테이크 시켜먹고 또 자서 그 당일에는 별 탈 없이 보냈답니다ㅋㅋㅋ

그런데 접종 후 24시간 정도 됐을 때 ( 백신 맞은 다음날 ) 약간의 두통이 오더군요.

다음날 아침에 채온 쟀을 때는 36도였는데, 점심먹고 36.5도, 24시간 됐을 때 36.8도가 되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타이레놀 한 알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한 세시간 잤나?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잤더라구요.

자고 일어나니까 두통과 열이 싹- 사라져있었답니다.

 

저 좀 식겁했잖아요 ...

혹시 아픈건가 싶어 놀래가지고ㅋㅋㅋㅋㅋㅋ

 

2차 때 얻은 경험으로는 좀 이상타 싶으면 타이레놀 한 알 먹고 바로 자기 ! 였습니다

약 안 좋을거 같다구 안 먹고 이러지말래서 말 잘듣고...ㅋㅋㅋ

 

 

저는 주의사항에 대해 1차와 크기 변한 점은 없었고, 굳이 따지자면 접종 4일 뒤인 오늘 말표 맥주 한 잔하는데 괜찮다는 정도 일까요...?ㅋㅋㅋㅋㅋㅋ

접종 삼일 전부터 술 안마시고, 접종 이틀 후 까진 샤워도 안 하고 논알콜 조차 마시지 않았답니다.

혹시 운동 좋아하는 분들은 운동 멈춰 !!!!!

그리고 당일과 그 다음날까진 무리하지말고 스트레스 안 받는게 최고입니다.

 

그 정도만 지키셔도 충분할 거 같아요 !

그렇다고 한 삼일 지났는데 쏘쥬 서너병 이건 노노 !!!

제 동생 엄청 헬쓰 좋아하는 튼실보이인데 접종 이틀 후에 소주 한 병 마셨다가, 아 - 이건 아이다 싶었다더라구여.

 

 

 

 

무튼 여러 사람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참고로 들으며 저는 무사히? 백신 접종을 마친 것 같습니당

 


 

 

지금 이거 쓰면서 맥쥬 마시는데 별탈 없...없을 거라 생각합니다ㅋㅋㅋ

혹시 있다면 추가로 달아볼게요 흑흑 없겠져?

진짜 오랜만에 술마신다ㅜㅜㅜ

 

아무튼 여러분들도 방심하지 마시고 최소한의 저기 사진에 쓰여져있는 주의사항은 꼭꼭 지키시며 맞으시길 바랍니다.

누가 뭐래도 건강이 최고에여

저히 어머니께서 건강이 최고의 재테크라고 하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는 다음번에 만나여 안녀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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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부남녀입니다 !

 

 

 

오늘은 제가 드디어 이직에 성공하고, JOB OFFER을 받았기에 현재 다니는 회사를 퇴사하려는 이유( 이직하려는 이유 )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목적으로는 음 ...

혹여나 새로운 회사를 간다하더라도 이 회사를 그만둔 것을 후회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여기를 다니면서 참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고 제가 받았던, 저희 부서가 받았던 불합리한 일을 모두 나열하기엔 밤을 꼬박새도 모자라기에 큰 에피를 나눠 적어보려고 해요.

 

 

 


 

 

1. 인사총무부의 사택관리와 개인주의

저는 원래 이 회사에 입사했을 당시, 지망이유로 사택을 꼽았었어요.

부산에서 올라왔기에 거주할 곳이 없었고 회사지원으로 살 곳을 우선으로 했기 때문이에요.

인당 원룸을 주는 것은 아니고, 여자는 둘이서 방 세개짜리 아파트에서 사는 환경이였어요.

사실 그것만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제 홈메이트는 인사총무부였는데 이 사람은 밑에서도 등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임의로 A라고 둘게요.

A는 인사총무부에서 사택관리업무를 맡고 있기도 했어요.

A는 외국에서 살다왔기 때문에 한국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저와 인사총무부의 또다른 신입 B에게 처음에 의지를 엄청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타지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고민같은 것도 많이 듣고는 했구요.

처음에는 괜찮았죠.

 

사내연애 시작하고 사택에서 5분 거리의 남자친구 집에서 생활한다고 안 들어온지 한 반년 됐나...?

( 같이 사는 사택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 짐가지러 오는 김에 들르더라구요 )

 

사건이 두개가 터졌어요.

겨울이였는데 주말에 친구집 다녀왔더니 사택 보일러가 고장이 나있더군여.

배수관이 꽁꽁 얼어서 보일러가 고장날 정도면 얼마나 한파였는지 대충 상상이 가시죠 .. ?

일단 그 날은 B가 옆집이라 그 집에 전화해서 신세를 졌어요.

( B도 인사총무부에 사택관리도 하고 있기도 했어요 )

 

다음날 출근해서 A한테 얘기했더니 처음에는 뭐 관리사무소에 전화하니 물어보니 하다가 오후쯤에 A,B가 저한테 와서 못 고친다고 녹기만을 기다려야한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제가 당황해서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 라고 했더니, 작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작년에 그 분은 어떻게 하셨는데요? 라고 했더니, 음 글쎄요 찬물로 하신거 같던데 ... 라고 ...

 

여기서 화가 나면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너무 추워서 보일러가 다 꺼진 바닥에 발 딛기도 힘들던데 거기서 저보고 그냥 찬물샤워하고 자라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데 저는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회사에서 관리하는 사택에 문제가 생기면 보통은 대책을 세우거나 차선책을 제안해주지 않나요?

더군다나 A는 관리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자기 집이기도 하잖아요.

아무리 집에 안 돌아온다고는해도 그런 의식조차 없다는게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나는 어차피 그 집에 잘 안 들어가니까 니 문제는 니가 알아서 해~ 이런 말인가요?

 

결국 저는 보일러가 녹을 때까지 몇일 동안을 왕복 세시간 걸리는 친구집에서 자고 왔습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더 이상 B의 집에 가서 자고 싶지도 않더군요.

근데 이 일은 서막일 뿐이였어요.

 

 

더 큰일은 그로부터 한 두달 뒤에 터졌는데요.

어느날 집에 왔더니 현관에 흰색 페인트 같은게 묻어있더군요.

현관은 항상 왔다갔다하는 곳이니 모를 수도 없는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A한테 물어봤더니, 자기는 간 적이 없는데다 업체도 온 적이 없다고 했어요.

 

현관은 비밀번호 도어락 뿐 별도의 걸쇠나 이중장치가 없었습니다.

저는 갑자기 너무 불안하더군요.

아무도 온 적이 없는데 페인트라뇨...?

천장은 종이 벽지라 떨어질 일도 없고 화장실에서 샐 일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페인트 무늬가 현관 한 가운데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너무 무서워져서 A에게 어떻게 하면 좋냐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내일 아침에 들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럼 오늘 밤은 어떡하고 ... ?

저 같으면 회식끝나고라도 바로 달려와서 같이 알아보거나 같이 자거나할텐데 전혀 그런 마음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남자친구 집이 사택에서 고작 걸어서 5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데, 그게 그렇게 힘든일인가요?

저는 또 어쩔 수 없이 그날도 왕복 세시간 걸리는 친구집에 가서 잤습니다.

야근 끝나고 시간이 아홉시가 넘어도 갈 수 밖에 없었어요, 저 혼자 그 집에서 자기엔 너무 무서웠거든요.

 

그 다음날 A가 보더니 그냥 뭐 묻은거 아닐까요? 라면서 대수롭지 않은 듯 얘기하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열받았던건 제가 무섭다고 어떡하면 좋겠냐고 밖에 얘기 안했을때 , 자기는 힘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집도 바꿔주기 어렵다고 얘기한 점이였어요.

저는 집을 바꿔달라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

 

저는 며칠동안 친구집에서 출퇴근을 하다가 그 일로부터 일주일 뒤에 집을 갔는데, 페인트가 지워져있더군요.

또 물어봤더니, 그 때와 마찬가지로 자기는 집에 들른 적이 없고 업체도 아무도 왔다간 적 없다네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소름이 돋습니다.

상사에게 얘기해봤지만 인사총무부에서 전혀 움직여주지 않더군요. 

 

저희 회사 관리부에 주재원 세명이 있는데 인사총무부 부장(O)과 관리본부장(H)을 맡고있는 주재원은 둘 다 한국에 술마시러왔는지 일은 하기 싫어하고 트러블이 자기들 있을동안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던데, 저는 평생에 그런 사람들은 처음 봤어요.

 

무튼 그런사람들한테 얘기했지만, 거의 보여주기식 쑈만 하더군요.

저희 집에 잠시 들르더니 O가 얘기하길, 음 비가와서 지워졌나? 뭐 이런 소리만 하고.

비가 온다고 지워지는 페인트가 있나요? 

거기다 집안에 비가 들어온 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들 입장에는 둘이 사는데 왜 저만 난리인지 의문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A가 남자친구 집에서 산다고 안 들어오는 건 그 사람 사생활이라 생각했기에 저는 A의 상사(인총부장)나 관리본부장에게 말하지 않았거든요, 저는 사실 혼자 살고 있습니다, 라고.

 

근데 지금 생각하면 그냥 말할 걸 그랬어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인사총무부사람들끼리 제가 혼자 살고 싶어서 저러는 거 아니냐고 그랬다고해요.

그 사람의 프라이버시 보호해 준다고 정작 저는 위험해 처했을 뻔했을 뿐만 아닌, 받아야 할 권리조차 못 받고 오해까지 사고 만 셈이에요.

 

 

결국 그냥 저 혼자 약 5개월을 그 집에서 계속 살았고, 전셋집을 구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저 뿐만 아니라, 사택 사는 다른 분들은 세탁기가 고장났는데 어떡하냐고 문의했더니, 그럼 코인 세탁소 가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는 이 일을 계기로 여긴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일 터지고 5개월이나 거기서 어떻게 살았나 싶기도 해요.

트라우마 생겨서 잘 때 방문도 항상 잠그고 자고, CCTV까지 구입해서 집 안에 뒀습니다.

 

지금의 새 집으로 오고나서도 가끔 집에서 무슨 소리 들리면 무서워요.

왜 가끔,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도 들리고 하잖아요 ...

그런 병 같은 것 조차 얻고 나오게 됐네요.

 

같은 일이나 혹은 더한 일이 생겨도 이 회사에서는 절대 사원을 보호해주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단 사택 뿐 아니라, 다른 개인적인 일 상담을 해도 모르쇠 일관인 케이스를 많이 봐서 더 이상 기대조차 안 들더라구요.

 

휴 -

이제 겨우 이유 1을 썼네요.

쓰면서도 참 마음이 씁쓸해요.

앞으로 더 쓰려고 하니까 참 막막하면서도 우울해지려고 하네요ㅠㅠㅠㅠㅠ

 

하지만 저는 끝까지 기록을 해보겠습니다.

2탄으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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